1. 고다치즈

슬라이스 고다치즈. 약간느끼하다. 아주약간 꼬린내도 조금 난다.(씹다보면)

녹였을때 : 맛있다.

 

2. 파마산치즈

가루타입. 밥, 스파게티, 샐러드 어디다 넣어도 좋음. 사랑한다 짜식

 

3. 모짜렐라

한국에서는 완전 비싼데 여기는 한덩이에 천오백원정도? ㅠㅠ 감자랑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에 넣어도 좋고 제일 무난하게 맛있는 치즈 인듯. 마트 피자에 모짤렐라 곁들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훕훕. 나중에 식빵구워서 녹여먹어봐야지 ㅎㅎ

 

4. 에멘탈

김정은이 그렇게 좋아했다는 에멘탈치즈. 스위스 대표적인 치즈로 구멍이 뽕뽕 뚫린게 특징이라고 한다. 그냥 무난무난한듯?

 

5. 리코타

까페마마스 갈때마다 그렇게 먹었는데 여기서는 마트에서 판다. 크림치즈 마냥 생겼는데 하지만 맛이 달라..............ㅠㅠ 까페마마스것이 사실 훨씬 더 맛있다. 염소우유로 만들었다고 함. 내가산 그 치즈가 맛이없는건가...........맛이 없다기 보다는 물맛? 맛이 그냥 별맛이 없는?? 그래도 감자랑 먹으니 심심하지 않은게 좋았다. 가끔 사먹을듯. 하지만 까페마마스마냥 빵에 발라먹지는 못할것 같다.

 

6. 코티지

원래 이따구로 생긴건가. 몽글몽글 알맹이들이 있는 크림치즈 모양? 내 입맛에는 그닥이었다. 샐러드에 곁들어 먹기에는 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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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나쏭 :

 

1. 기숙사편!

 여름학기 학생들은 총 세개의 기숙사를 사용했는데 SEEHASE/ EUROPAHAUS / FURSENBERG 이다. 내가 살았던 곳은 FURSTENBERG. 사실 기숙사 이름이 따로 있는데 별로 입에 안붙어서 다들 저렇게 많이 불렀다. 물론 학기별로 어떤사람들이 많이 모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만 아무래도 오이로파 하우스는 건물이 하나밖에 없는 비교적 소규모인 기숙사인데다가 다운타운이랑 많이 가까워서 그런지 유흥을 즐기고 파티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반면에 내 기숙사는 조금 구석탱이에 있어서 조용조용한 분위기 + 주변에 독일 가정집이 많아서 그냥 독일의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오이로파 하우스와 제하제는 보든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모기가 조금 더 바글바글 했다. 기숙사가 지정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면 성격에 따라서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먹거리 편!

 장보기는 KAUFT LAND 에서! 콘스탄츠에 많은 마트가 있지만 제일 싼건 단연 카우프트랜드! 그리고 카우프트랜드 건물 1층에는 아시안마켓도 있어서 김치(냉장고안에), 소주, 막걸리, 라면, 짜파게티, 된장, 고추장 등등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카우프트랜드는 저녁 8시가 넘어서까지도 영업을 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10시까지?! 영업을 했던것 같다.

 그리고 학식은 대부분 매우 짜거나 매우 단 음식들이 대부분. 고기/생선요리 등에 야채를 곁들여주는 식단을 선택해서 먹으면 비교적 만족스럽게 식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비쌈 ㅠㅠ 제일 싼 셋트메뉴가 2.7유로인데 고기/생선 셋트메뉴는 6 유로 정도. 하지만 맛있었다 ㅠㅠㅠㅠ

 

 

3. 문구류!

 형광펜은 기본 분/초/노/파 색깔 정도밖에 없으니 혹시 라이브컬러의 연한 주황색이나 연한 초록색 등의 컬러를 원한다면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컴퓨터 싸이펜도 없음.............ㅠㅠ 메모용 포스트잇은 한국이랑 가격이 비슷한데 PAGE MARKER로 사용하는 포스트잇은 가격도 비싸고 이쁘지도 않고 양도 적다. 공책은 챙겨오지 않아도 무방한데 우리나라 공책가격이 하도 올라서 그런지 별로 큰 가격차가 없는 것 같았다.

 

 

4. 레벨테스트

 등록 첫날 레벨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만약 한국에서 문법을 어느정도 공부했고 완전한 초보가 아니라면 2년공부했다고 좀 과장을 하고 최대한 자기가 아는걸 많이 보여주기를 바란다. 나는 사실대로 3,4개월정도 공부했다고 했는데 내 실력보다는 내가 공부한 기간을 기준으로 반을 나눈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에 정말정말 너무 쉬운반에 배정이 되어서 후에 반을 바꾸게되었다. 시간낭비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짜증이 ㅠㅠ 분명 첫날에 너무 쉬운것 같다고 말했는데. 좀 더 기다려보라더니 에후.

 아예 사전지식이 없다면 낮은 레벨에서 차근 차근 배우는 것이 좋고 그게 아니라 문법기초를 다 알고 A1.1 정도의 지식이 이미 있다면 최대한 잘하는척 하길바란다. (어차피 단어도 잘 모르니까 엄청나게 높은 반에 배정되지도 않을것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최대한 잘하는척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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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나쏭 :

 

 

정들었던 친구들과의 이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일봐서 그런지 매우매우 허전하다.

헤어지는 날 점심을 다같이 먹었는데 하나쌤은 눈물이 글썽글썽하더라. 그걸보니 나도 따라서 글썽글썽

 

 

 

사실 오기전에는 아 내가 왜 거길 간다고 해가지고...........

7월을 이렇게 바쁘게 보내야하며

항공권은 또 왜이렇게 비싸게 구입을 했고

짐도 많이 못가져가고 궁시렁궁시렁

이것저것 걱정도 많이되어서 불만이 많았는데

지금와서보니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코스도 상당히 좋았고.

독일에서 생활해 볼 수도 있었으며

EXCURSION 프로그램도 알찼던데다가

무엇보다도 보든제가 너무 아름다웠다.

벌써부터 그리워지는 콘스탄츠.

그리고 친구들 ㅠㅠ

 

특히 하나쌤이 제일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만 콘스탄츠에서 지내며 내 생활을 돌이켜 보는 것중에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여행을 가지 않은것이다.

첫주는 OT 주였고 그 다음주는 아팠고 그 다음주에는 프레젠테이션이 있었고 비가왔고 등등 ㅠㅠㅠ 이유가 있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갔었어야 했던것 같다.

 

특히 보든제 건너편인 프리드리히샤펜, 하나우에, 린다우, 브리겐츠는 나중에도 가기 힘든 곳일텐데

바보같이!!

 

혹시 이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부지런히 여행다니기바란다.

버스를 타도 되고 특히 위에 말한 지역은 페리를 타고 이동해도 된다!! 기차보다 페리가 훨씬싸니까 한번 확인해보기를!

그리고 특히 뮌헨이나 프라이버그 정도는 버스를 추천하고 싶다.

베를린같은데는 10시간가까이 걸려서 너무 시간낭비지만 (우리는 주말밖에 시간이 없으므로........)

뮌헨이나 프라이버그는 저렴한가격에 3,4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가 있다.

 

 

훔훔. 그래도 처음으로 혼자 살아보는데

밥도 생각보다 잘챙겨먹었고 청소랑 빨래도 익히고 음식보관법도 익히는 등 내적인 수확이 있었기 때문에 큰 후회는 하지 않고 있다.

 

결론은!! IBH SUMMER SCHOOL 꼭 지원해서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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