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는 처음 2주는 독어코스 듣느라 정신없었고 그 다음에는 요코할머니한테 말려서 정신없이 보내니 벌써 10월.

그리고 이번달에는 수업 좀 들으니까 곧있으면 11월이다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한학기 안하길 잘한것 같다. 그랬으면 너무너무 아쉬웠을것 같음.

 

 

 

와인도 정복해야하지!

치즈도 정복해야하지!

초콜렛도 정복해야하지!

요거트도 정복해야하지!

소세지도 정복해야하지!

파스타 면도 정복해야하지!

 

 

먹을게 너무 많아서 탈이다 ㅠㅠ

요즘 그래서 초콜렛 많이 먹었더니 얼굴에 엄청 올라옴...............자제 해야겠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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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티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거창한걸 생각하지만 여기는 그냥 애들끼리 모여 놀면 파티라고 하는 것 같다.

나도 그냥 파티라고 부르겠어! 히히히히.

 

 

 

 이웬은 마스터 하는 정규 학생인데 기숙사가 아니라 가정집을 셋이서 쉐어하는 곳에서 살고있었다. 사는 곳도 라디오 스튜디오 근처라 우리기숙사 바로 근처!! 버스로 5분? 10분? 거리였다. 이싱이랑 이차저차 해서 이웬집에 초대받아 갔는데 이싱이 이웬은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그냥 장난삼아 오바한줄 알았는데 정말정말 하나도 요리를 하지 않는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방에 뭐있는지도 몰라서 우리가 발굴해서 썼다.

 

 그러던 중에 너구리를 발견!!! 알고보니 하메중 한명의 여자친구가 한국인이라구. 마침 그 한국인 여자친구분이 놀러와 계셔서 같이 이야기를 했다 ㅋㅋㅋㅋ 그 분은 더블린에서 공부하고 계신데 남자친구가 거의 2주마다 더블린에 방문한다고 한다. 나중에 비행기표 검색하다 보니까 바젤에서 더블린까지 싼 비행기 티켓이 있었다. 그리고 너구리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것이라고 했다. 서양인들이 seaweed 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외국에서 파는건 다시마 같은걸 비롯해 해산물 첨가가 안되있다고 한다. 너구리 안좋아하는데 괜히 먹고싶어졌다.

 

 

 그리고 이웬의 방은 정말 어메이징하게 좋았다 ㅠㅠㅠㅠㅠㅠㅠ침대도 짱크고!! 옷장에 거울까지있고!!!!!!!!!!!!!! 와우.........와우................. 나도 큰침대 ㅠㅠㅠㅠㅠ 이웬은 우리때문에 와인잔까지 사다놓았다. 감동감동 +_+

 이싱은 콜라를 가지고 치킨윙을 요리했고 나는 그냥 신당동떡볶이 과자를 가져갔다. 애들이 좋아해줘서 뿌듯했다. 하나밖에 없는 과자였어 애들아 또르르......................

 

 

수다수다가 재밌었던 즐거운 하루 :)

다음에는 라면끓이는 법을 알려주기로 하며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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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목지!!

말보러 가고 싶다

 

 

 

 

그리고 말고기도 먹어보고 싶..............................ㅋㅋㅋㅋ

 

 

 

슬로바키아 친구 말로는 슬로바키아에서 양고기, 토끼고기 이런거 많이 먹는다던데. 그리고 오히려 돼지는 잘 안먹고 (종교적인 이유는 아니라고함) 닭이나 소고기는 먹는다구한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여기서 말고기를 먹을 수 있구나.......

마트에 가면 말, 토끼 고기를 가끔 판다!

 

소보다 싸서 말을 먹는다는 친구도 있었다.

다음에 말고기를 도전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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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도 비가 온다!

주륵주륵!!!

 

죙일 비가 와서 너무 좋다. 방에 있으면 빗소리가 잘 들리는데 노래들으면서 방에서 뒹굴뒹굴 컴퓨터를 하고 있노라면 이게 힐링이군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공부해야하는데.

 

그래도 처음으로 학교다니면서 대외활동도 안하고 아르바이트도 안하고 하니까 시간도 많고 늦장부릴 시간도 있고 뒹굴뒹굴 뒹굴뒹굴 뒹굴뒹굴 무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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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콘스타스에 와서 아이스크림 사먹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곧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겠지! 이렇게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고 -

 

 

앞으로 1년간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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