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 친구가 소개시켜준 클럽

http://www.plaza-zurich.ch/nu/events/event_list_type/4

목요일에는 학생들에게 입장료 공짜! 알고보니 이번주에 다른 친구도 간다고 해서 거기서 만나게 될것 같은데 과연 재미가 있을것인가. ㅋㅋㅋㅋㅋ

 

 

한국어니까 하는 말인데....... 사실 직접 얼굴보고도 할 수도 있긴 한데............................ 열심히 하고 있는 애들한테 괜히 상처줄까봐 못하고 있는데.............. 정말 얘네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에는 체계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점점 참여도가 줄고 있.............다..........

 

멘토 시스템도 사람 부족해서 알음알음 지원자 구하다보니까 자발적인 경우가 아닌 때도 있어서 아무런 interaction 없이 그냥 끝나는 경우도 있고 (내가 지금 그렇다!! 번호도 알려줘놓고 연락하니까 답이 없는 그대여 흑흑.) 그리고 체계가 없다는건 교환학생들이 비자 있으면 다른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기본 정보도 없다는 것? 이것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에 따라 다른데 1,2년된 단체도 아니면서 대체 왜 모르는 것이얌 ㅠㅠ

 

 지금까지 UZH 에서 한 파티/ ETH 에서 한 파티/ 랑스트릿 바/ ESN 에서 주최한 파티/ 옆 기숙사에서 한 파티 를 가봤는데 ESN 파티가 제일 최악이었다. 심지어 DJ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ㅠㅠ 분위기가 영...................... 혹시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UZH, ETH 에서 신환회겸 진행되는 파티에 꼭 가보기를!! 아마 2학기 파견자만 해당이 될테지만. 학교에 클럽 무대를 설치하는데 어떻게 학교 건물안에 술판+난장판을 벌이는걸 허락해 주는지 신기방기. 음악 선곡은 DJ가 있었음에도 그닥 이긴 했지만 일단 신입생위주의 행사라 그런지 분위기가 후끈후끈 했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볼 가치가 있었던것 같다.

UZH 파티는 미리 10프랑을 주고 팔찌 티켓을 구매해야하고 ETH는 입구에서 티켓구매가 가능하고 티켓대신 손등에 도장을 찍어줬는데 그 해 ETH 신입생들은 입장료가 공짜였다. 근데 가끔가다 띨빵한 스텝이 UZH랑 ETH 학생증을 착각해서 공짜로 찍어주는 경우도 있었다. (교환학생인 경우 올해 학생증 발급받았기 때문에 신입생이랑 비슷한 취급을 받음. 학생증상으로는) 그리고 한명만 도장을 구매해서 그걸 돌려찍어서 들어가는 애들도 있었다.

어딜가나 이런 꼼수는 똑같이 쓰는가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시 플라자로 돌아가서. 플라자는 그닥 크지는 않았지만 DJ 언니가 선곡을 잘 해서 재밌게 놀다왔다!! 하지만 술값이 너무너무 비싸..........샷은 한잔에 만원돈이고 보드카, 럼 이런종류는 이만원돈 ㅠㅠ 다행히 근처에 24시간 편의점이 있어서 나가서 목을 축이고 다시 들어왔다. 하지만 목요일은 나이트 버스가 없기 때문에 집에 걸어와야만했다. 플라자 역시 랑스트릿에 위치해있는 곳인데 어떤사람은 랑스트릿이 혼자가기에 위험하다고 하는데 딱히 그 거리가 위험해서라기 보다는 혼자 술집 많고 취한 사람 많은데 가는게 위험하다는 뉘앙스인것 같았다. 경찰도 계속 돌아다니고 친구랑 있어서 그런지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https://www.partyguide.ch/

스위스 클럽이나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곳으로 고고 !!

 

 

 

Posted by 티나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