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H SUMMER SCHOOL 2014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는 ? 독일 그리고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IBH SUMMER SCHOOL은 6 CREDITS을 주는 일종의 여름 계절학기로 한달간 독일어를 배우는 과정이다. 비용은 2014년 기준으로 수업료는 380 € 이고 기숙사 비는 360 €. 단, IBH 멤버 학교의 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수업료가 30 € 정도 더 비싸다. 교환학생이나 박사과정도 해당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IBH 멤버 학교로 교환학생을 가는 학사 학생이거나 박사과정의 학생이었다. 특히 올해는 상트갈렌, 취리히, 콘스탄스 대학에서온 학생들이 많았다.
나는 사실 이런거 알아볼 생각도 못했는데(물론 그 전까지는 내가 독일어를 배울 필요가 없기도 했지만) 의외로 개별적으로 독일어를 배우려고 온 학생들도 많아서 놀랐다. 독일까지 오는 그들의 열정과 + 돈이 남아도나...하는 생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값이랑 생활비까지 합하면 한달에 200만원이 훌쩍넘을텐데 하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취리히대 학생은 취리히대에서 기숙사비와 수업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 사실 흐흐.
크크크크! 취리히대에서는 여기서 제대로 이수만 하고 가면 우리가 낸 수업료뿐만 아니라 기숙사비까지 모두 refund 해준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사실 작년보다 수업료가 20 €정도 올랐는데 작년에는 전액을 지원해줬다는데 올해는 어찌될런지 모르겠다. 국제처 담당직원말로는 아마 올해도 전액 해줄거 같다고 하긴했는데 제발!! 제발!
아무튼 취리히대로 교환가는 학생들은 특히 교환학생 합격후 취리히대에서 오는 안내 메일을 잘 읽어보기를 바란다. 취리히 가기전에 같은 대학 가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독일에서 살아볼 수도 있고 (최근은 계속 콘스탄스에서 진행된거 같은데 내년에 다른데에서 진행될런지도 모르겠지만) 깨알같은 excursion도 있고 무엇보다도 수업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 IBH란 ? INTERNATIONALE BODENSEE-HOCHSCHULE 의 줄임말!! BODENSEE는 콘스탄스에 있는 커다란 호수이름인데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의 국경이 모두 맞닿아있다. 너무너무 커서 가끔 주말에 요트가 많이 떠있는 날이면 바다 같이 보이기도 하고 호수에 앉아 있노라면 끝이 보이질 않아서 큰 강같기도 하고 정말정말 매력이 넘치는 호수이다.
IBH 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회원 학교들은 대부분 BODENSEE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교 뿐만아니라 전문기술학교인 Hochschule도 회원학교로 등록이 되어있다. 콘스탄스, 프리드리히샤펜,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상트갈렌, 취리히에 있는 학교들이 대부분!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bodenseehochschule.org/ 요기 참고참고
* 수업은 약 19회 정도 진행이 되었고 하루에 3시간씩 진행이 된다. 그리 빡빡하지는 않음. ㅈ ㅇㅈ* 중간중간 방과후에 콘스탄스와 보든제 그리고 독일어 연극테크닉에 관한 강의도 진행이 된다. 대부분 독일어로만 진행이 되므로 독어 상급자일 수록 더 얻어 가는게 많을 것 같다. ㄴㅇㄹㄴㅇㄹㄴㄹ ㄴㄹㄴㄹㄴㄹㄴㄹㄴㄹ* 콘스탄스 씨티투어(시에서 독어로 밖에 운영을 안함. 그러나 우리는 영어로 투어를 받을 수 있었다.), 미어스버그,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도블린 카렌산 등산 등. 일주일에 1번 정도 이런 excursion 행사도 있다. 혹은 반별로 excursion을 떠나기도 한다. 우리반은 10명인데 60€의 지원금을 받아서 근처 섬에 놀러가기로 했다.

처음 받은 안내 자료들 !

카페테리아에서 바라본 보든제

혼자 산책 >.<

미어스버그 Meersburg

콘스탄스대 도서관.
대롱대롱 메달려있는건 콘센트!

TOGA PARTY.
엘리사한테 물어봐서 나도 TOGA를 입을걸 그랬나부당 ㅠㅠ 아쉽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