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 오이김치
챱챱챱
오이김치를 만들어보자.
김치는 먹고싶고 사먹기는 냄새도 가격도 부담되고 흑흑
갑자기 생각난 것이 오이김치 짜잔!!
이름하여 코리안 피클 ㅋㅋㅋㅋㅋ
부추가 갑자기 마트에 안보여서 루꼴라로 대신했다.
부추나 루꼴라나....둘다 맛이 강한 애들이 아니니까 하하하하하하.
재료 : 오이 양파 마늘 부추(루꼴라) 고춧가루 간장 물 설탕 소금
오늘 요리할 쫘식들!
저 팔뚝만한 오이 2개를 천원에 득템 끼얏호
양파보다 싸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았는데 나랑 양이 안맞는지 ㅠㅠㅠㅠ 간이 잘 맞지 않았다.
내 오이가 너무 많았나보다.
간단히 요리법을 소개하자면
1. 오이를 찹찹. 소금에 30분간 절인다.
2. 그 동안 양파, 부추를 찹찹. 그리고 마늘을 다진다.
3. 양념장을 만든다.
4. 오이 물기를 짜내고 다 섞어준다.
간단하죵?
양념레시피 : 마늘 다진거 1수저/ 고춧가루 2스푼/ 간장 1스푼 / 물 1컵(우린 젓갈이 없으니깐....) / 설탕 1스푼
이라고 했는데.......................................................나는.............나는.............
소금은 50g 정도 넣으랬는데 모르겠어서 그냥 많이 넣었다.
그치만 왠지 50g 안되었던듯.
그리고 마지막에 끓인 소금물을 한번 헹군 오이에 다시 부어주었다.
오이 절이는 동안 마늘과 양파도 준비준비
이건 한국에도 팔았으면 싶은 마늘 다지는 도구.
쭉쭉 마늘을 다진다!!
냉동고에 넣어놨더니 얼어버린 루꼴라.......그리고 샐러드 하려고 냉장고에 넣었던 루꼴라 ㅋㅋㅋㅋ
얼은 루꼴라는 만지기만해도 파삭파삭 자를필요가 없었다.
양파도 찹찹찹찹!!
일단 마늘 다진거 : 그냥 한톨 다 다져버림. 냅둬봤자 처치곤란이라서 ㅠㅠ
고춧가루 2스푼
굴러다니던 콩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여기까진 그랬지..............근데 뭔가 이상한거 같아서
설탕 1스푼 추가
그리고 최종적으로 하루정도 숙성시킨후에 고춧가루 3숟갈 더 넣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좀 더 김치 답더군.
나도 오이 갈라서 속에 넣는거 해보고 싶었다구.........
근데 오이가 너무커서 잘 안절여졌는지 실패 ㅠㅠ
그래서 결국 걍 토막을 냈다.
짠 뿌듯뿌듯.
이제 한동안 김이랑 김치만 먹고 살아야지.
요리하기 너무 귀찮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건 크게봐야해요 호호호호
이건 김치때문에 자리없어 쫓겨난 밥....
병아리콩이랑 이상한 콩같은거랑 현미랑 넣고 지은 밥.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운동하기는 귀찮은데 밥에 콩이라도 넣자.......................싶어서 하하하하)
http://blog.naver.com/la_pluie_/60175273961
요건 나중에 시도해보려고 ㅋㅋㅋㅋㅋㅋㅋ 훨씬 쉬워보이는군?!